인터넷으로 생수를 주문했습니다.
생수를 시켜 먹은지 제법 오래 되어가는데, 여러가지 브랜드의 제품을 시켜 먹어보았습니다.
어떤 판매자는 제법 느리게 배송이 된적도 있었으나, 그때는 문자로 배송 늦어진다고 말해주었기에 조금 늦어지는 배송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구입하는 다른 물건도 어지간하면 반품이나 환불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그냥 사용하는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주문한 생수는 약간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법 역사가 있다여겨지는 기업이고 받아본 생수는 제조와 판매처가 같습니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최근에 마트에서 보이길래 오랜만에 먹어보았는데, 괜찮아서 넉넉하게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와서 맘에 들었지만, 배송이 된 후 문자도 없고 아무튼 자체 배송인지 위탁배송인지는 모르겠으나 연락 없이 물건만 갔다놓고 갔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판매자가 제조사와 같은 공식 판매처 였습니다.
생수 배달이 오면 페트병에 적힌 제조일자를 확인하곤 하는데, 이번 받은 제품도 확인을 했는데, 처음엔 내 눈을 살짝 의심했습니다. 내가 잘 못 본건 아닌지?
다시 확인해 보니 제조일짜가 작년 8월달이더군요. 지금이 5월 중순쯤인데, 보통 생수의 유통기간이 1년 정도로 알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확인해 보니 유통기한이 1년이네요.)
생수도 이번에는 신장을 위해서라도 예전보다 더 마시기 위해 넉넉히 더 주문하려다 실수로 생각했었던 것의 절반밖에 주문 못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통기한이 남아있기에 이런걸 판매한다는 것에 대해 불법은 아니겠지만 여태껏 받아본 타브랜드 대비 유통기한이 너무 짧은 제품을 받아서 의아했습니다.
어떤 제품은 거의 공장에서 바로 제조해서 가져온듯한 제조일자도있는데, 이번에 주문한 제품은 제조한지 너무 오래된 제품을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여태껏 인터넷으로 생수 주문을 하면서 보통 3개월이내에 생산된 제품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주문한 건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것도 공식판매처에서 그렇다는건 그 만큼 판매가 잘 되지 않고 보관되어 있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생수를 팔고 있다면 그 회사의 다른 제품도 어떠한지는 알 수 있을듯 한데, 앞으로 이 회사의 생수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구입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친인척부터 시작해서 그 친인척의 친인척으로 알려지면 아주 아주 조금은 그 제품의 소비자가 줄어들지 않울까 싶습니다.
보통 생수를 주문할 때 거의 한달 이상치를 주문하는데, 이번에는 더 주문하려다 실수로 적게 주문한 것인데, 이렇게 유통기한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제품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차라리 유통기한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니 너무 많은 양을 주문하지 말라는 안내문구라도 넣어놓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이런 제품을 보내 줌으로써 그 회사의 이미지는 더 좋지 않다는걸 알고 있을 듯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수의 유통기한이 3개월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제품을 받았다는게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담 좀 싸게라도 팔지?
그것도 아니면서 이런 제품을 보내주다니?
생수도 대형마트 같은 곳에 가보면 잘 팔리는 브랜드의 제품이 있는데, 인터넷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잘 판매되는 그런 제품을 구입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에 받은 제품이 보관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유통기한이 3개월 남은 제품을 보내준 것으로 보아 보관상태도 그리 좋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는데, 많은 양을 주문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이리되면 그냥 조금씩 대형마트에 가서 구입해야되나 싶기도하고, 대형마트가 아닌 곳에 가보면 생수를 바깥에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곳에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얼마동안 바깥에서 진열되어 판매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진열되어 있는 생수는 구입하지 않으려 합니다.
정수기를 다시 들여야하나 생각까지 드네요.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잠시 생각난 김에 글 을 써봅니다.
신장의 건강을 위해 물을 좀 더 마셔보려고 노력 중인데, 이 첫 글음부터 살짝 애를 먹일려고 하네요.
이제 다시 자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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