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생활하기 8일째 입니다.
몸이 서서 생활하는데 어느정도는 적응되어 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발바닥과 허리가 힘들긴 하나, 자고 일어나면 괜찮습니다.
엊그제 밤에 잘때 몸부리치다 이불을 덥지 않고 자서 인지 약간 감기기운이 감도는데, 살짝 컨디션이 좋지 못한데, 머리가 좀 무겁게 느껴집니다.
인터넷으로 소변 시험지를 구입해서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참고용으로 본다는 것이지 100% 정확한건 아니라고 보기에 그걸 감안하고 보려 합니다.
10종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생각외로 단백뇨는 정상으로 나왔고, 소변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았을것 같던 혈뇨가 아주 약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비중이 1.025 정도되는 듯한데, 이건 시험지 색이 변하는게 좀 이상해서 이건 다음에 다시 테스트 해봐야할 것같고, 이외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냥 참고용으로 본다 생각하기에 정확한건 병원에서 검사 받아봐야겠지요.
어제는 물을 약간 적게 마셨는데, 이로인해 소변 보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그래도 2리터 가까이 마신듯 합니다.
또한 자다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밤 8시 이후로는 물을 마시는 양을 살짝 줄이면 자다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몸무게는 서서 일하면서 에너지를 더 소비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살짝 음식섭취를 더 많이 함에도 몸무게는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현재 나의 서서 일하는 자세가 좋지 못해서인지, 아님 무리가 가는 자세인지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을때보다는 확싫히 허리에 무리가 오는게 느껴지는데, 이로인해 복부쪽에 받침대를 두어 살짝 기대고 있는데 한결 서 있는게 편해 집니다.
이렇게 살짝 기대어 서있는것도 괜찮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몸이 편하니 좋지 않으까생각되는데, 이건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몇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운동하는게 게을러 지려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게으름인데, 이걸 날려버릴 만한 동기부여가 될만한 게 있었음 좋겠습니다.
운동이라고해서 헬스같은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닌 가볍베 몸 푸는 정도인데도 날이 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몸이 움직이는걸 싫어하려 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뱃속이 제법 편안하게 느껴지는데, 컴퓨터 앞에 가만히 서있는 자세에서는 왼쪽 옆구리 통증이 살짝 올라오긴 하는데, 그때마다 스트레칭 해주고하면 없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서 있더라도 팔과 몸을 자주 움직여주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앉아있을때도 그렇지만 서 있을때도 컴퓨터 할때처럼 손가락만 움직이고 팔과 몸은 가만히 있는게 좋지 않음을 느끼네요.
무조건 서 있는것 만이 다가 아니라 느껴지는 부분인데, 다리는 서 있으며서 조금씩 움직여 준다고는 하지만 팔은 컴퓨터 같은 것에 집중하다 보면 손가락만 움직이고 팔은 가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일의 속도가 떨어지더라도 자주 팔을 스트레칭 해 주어야할 필요가 있다 여겨집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날과 물을 적게 마시는 날 소변의 색깔이 뚜렷하게 달라지는데, 이는 몸 컨디션의 영향에 따라 틀려 질수도 있는데, 보통 몸의 활동이 적을때 소변의 색깔이 짙게 나옵니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때 더 그러합니다.
서 있는 시간이 길고 또 몸을 움직여주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소변의 색깔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이렇때 보변 작은 변화에도 몸의 변화가 눈으로 보이느걸 보면, 몸 상태가 좋지 않기에 약간의 환경 변화에도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신장이 중요하다는걸 이번에서야 깨달았는데, 좀 늦은감이 없지 않아들지만 지금에서라도 깨달았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8일째 아예 입에도 대지 않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리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는 먹을 수 없을 듯하고, 앞으로 1~2주 정도 더 이렇게 유지하다 단백질 섭취를 어떻게 할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육류보다는 생선이 좋을 듯 싶은데, 이건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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