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긴 세월동안 앉아서 생활을 해 온듯 합니다.
그러기에 불어난 뱃살은 덤이요, 건강은 조금씩 나빠지고 있었다는 걸 저만 몰랐었나 봅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한다는게 그리 좋은게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막상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이제서야 그때의 결고가 아오는것 같습니다.
앉아서 일을 한다해도 간간히 스트레칭 해주고 했어야했는데, 나이가 들어가고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니 이런 생각이 드니 늦긴 했습니다.
그래도 더 늦기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앉아서 하는 일을 어떻게던 변화를 주기 위해 찾아보다가 서서 일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공간도 그렇고해서 서서 일을 하는게 될지 의문이였지만 막상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생각해보고 이러저리 맞추다보니 서서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 지네요.
매일 앉아서 하던 일을 갑자기 서서 할려니 자세도 이상한것 같고, 무엇보다 다리가 생각보다 아프네요.
아직 적응이 될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 한데,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되도록이면 서서 일하는 시간을 늘려야 겠습니다.
2/3는 서서일하고 1/3은 앉아서 일하는게 좋을 듯 싶은데, 이건 좀더 시간이 흐른뒤에 생각해 보려하고, 현재는 서서만 일해 보려 합니다.
이렇게 서서 일을 하게 결정적인 이유는 신장이 좋지 않아서 입니다.
얼마전 건강검진때 수치가 정상에서 살짝 벗어났는데, 이는 혈압처럼 거의 정상과 다름 없겠지 했는데,신장이 수치는 아니였네요.
그간 신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이제서야 알아보고 있는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게 좋지 않다고 하고, 또 저 또한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음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무조건 앉아서 일하는게 나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앉아서 일을 하돼 몸의 움직이 잘 없다면 이는 건강이 아화되는건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앉아서 일을 하더라도 자주 스트레칭도 해주고, 또 따로 운동도 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앉아서 일하는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라 여겨집니다.
나도 사람인지라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게 시람 심리인듯 싶은데, 앉아서 일하다보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눕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기에 이 참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끔 아예 서서 일을 해 보고 있습니다.
서서 일하다보면 앉고 싶다은 생각은 하지만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하는 자체도 어쩌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기에 서서 일하는게 여러모로 저에겐 좋은 듯 합니다.
허리도 아프고, 발바다도 아픈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가 적응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 만큼 몸의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많이 피론한가 봅니다.
3개월 뒤쯤 다시 검사를 해서 신장 검사 수치가 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검사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있다하더라도 너무 비싸면 그냥 포기하고, 저렴하다면 구입해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신장에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봤습니다.
앞으로 게속 시간을 가져 더 알아보겠지만, 음식의 경우 짜게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음식은 수년전 부터 됟도록 싱겁게 먹고 있기에 괜찮고, 고단백질은 자주 먹지 말라고 합니다.
단백질의 경우 어느정도가 적정한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그냥 식사할때 반찬 용도로 먹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이 또한 계속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여겨집니다.
과일은 사과, 수박등이 좋다고 하는데, 사과는 밥먹고 후식은 거의 매일 반쪽씩 먹고 있으니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그나마 혈당은 정상이라 먹는것에 제약이 그나마 살짝 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백뇨도 있다하는데, 해가 지날수록 몸이 이렇게 악화되는건 그냥 지켜보고 있었던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간 앉아서 살다시피 했는데, 운동도 정말 안 하기도 했습니다.
숨쉬는 것도 운도이라면 그게 다였던 저 였으니까요.
단백뇨도 올해 처음 있다하여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이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데, 5일 정도만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간 젊다는 이유로 너무 건강에 자만하지 않았나 싶은데, 항상 젊음을 유지 할것만 같았던게 어느샌가 나도 나이가 훌쩍 들어가나 봅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담당 의사샘이 별 말이 없길래 괜찮으려니 했었는데, 매번 갈때마다 컴퓨터 화면에 적힌 검사 수치를 보면서도 별 말이 없어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특히 신장 검사 수치 같은 경우는 지난 검사 결과지를 보니 수년 전부터 정상이지만 별로 좋지 못한걸 보았는데, 괸리를 해야한다고 조언이라고 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살짝의 격감심을 주는 말이라도 해 주었으면 그때 신장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스스로 깨닫고 지금의 노력을 그 당시부터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둘기도 합니다.
이번 검진 결과에서도 별 말이 없었는데, 병원을 바꿔야하나 살짝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몰랐다고 하기엔 지난 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있는데 확인해보니 제법 오래전부터 신장 수치가 그리 좋지은 않았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정상범위이긴 했습니다.
이럴때 내가 그간 혹시 몰라 결과지를 잘 받아와서 보관하고 있었던게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항목의 결과지를 보면 모르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별 관심없는 항목이 나중에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 될수도 있는데, 이는 어떻한 계기 같은 걸로 인해 내 몸이 어느시기쯤에 나빠 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되기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신장의 수치도 아마 앉아서 일을 하면서 부터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나빠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앉아서 일한지가 제법 된지라 그 전의 검진한 자료가 있는지 아직 살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그땐 제법 괜찮은 수지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 글---
이 글을 쓰고 난뒤 지난 검진 결과지를 쭉 찾아보았습니다.
모두 정리를 해서 자세히 살펴본건 아니지만 내 건강 상태가 언제부터 나빠졌었는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몸무게의 변화 신장 검사 수치 변화, 협압등 비교해 보았는데, 특정 해부터 몸무게가 늘은 후 지금끼지 유지 되고 있는데 몸무게 가 늘어난 만큼 혈압도 그 만큼 따라 상승 했었다는 걸 알 수있었습니다.
한때 좀 많이 말랐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의 결과지를 보니 모든 항목에 아주 정상이네요,.
그게 10년도 더 지난 결과지인데, 다행이도 잘 가지고 있었네요
결과를 쭉 보면서 그 당시도 그렇고 몇일전까지만 해도 들어오지 않는 항목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자신이 격고 있는 증상에 대한 수치가 아니면 그런 수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봅니다.
우선 목표는 현재의 몸무게에서 5kg 정도 빼면 10년전의 몸무게가 되고, 여기서 다시 5kh 정도를 빼면 아주 건강 했던 그전의 몸무게 되는데, 무엇보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현재의 이런 결심이 좋은 결과가 나올것임에는 확신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맘을 가지고 생활에 임할지 모르겠습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고 피로감을 크게 느끼고, 푹 쉬고 잠을 잘 이루었음에도 쉽게 피로가 몰려온다면 한번쯤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이번의 계기로 내 건강을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건강에 자신있다 생각해도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무엇보다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언제간 다 드러나느 듯 합니다.
지금의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진게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알고 느끼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건강도 어찌보면 종이 한장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옆에서 건강이 중요하다 말해도 정작 본인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 부질 없는 것이니까요.
생각만 살짝 바꿔도 건강을 평생 유지할 수도 있는데, 저도 그렇지만 이 간단한걸 너무 긴 시간을 몰랐던것 같습니다.
지난 나의 건강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 검사결과지 처럼, 블로그에 남긴 글이 어떻게 내가 살아왔는지 훗날 알 수 있는 그런 블로가 되길 바라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오타가 제법 있을 듯한데, 그냥 놔 두렵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서 컴퓨터하면서 키보드의 높이 조절. (0) | 2024.05.16 |
---|---|
서서 일하기 2일째. (0) | 2024.05.16 |
Hyper-V 가상 윈도우11 설치. (0) | 2024.05.11 |
오래된 하스웰 미니pc 4k 해상도 출력이 될까? (0) | 2024.05.09 |
안드로이드오토 무선동글이 초기연결 속도와 끊김현상. (0) | 2024.05.08 |
댓글